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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려 봐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흔들려 봐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나무 목木 자는 나무 한 그루가 땅에 우뚝 선 모양을 본뜬 상형문자다. 여기에 사람 인人 자를 더한 것이 휴식할 휴休 자인데, 모양만 봐도 알 수 있듯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편히 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렇듯 나무는 아주 오래전부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위로해 주는 안식처로 우리 곁에 머물렀다. 농부들은 뙤약볕 아래서 농사일을 하다가 힘들면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서 땀을 식혔고, 집안의 크고 작은 우환이 있을 때면 마을 어귀의 당산목을 찾아 지치고 아픈 마음을 내려놓곤 했다. 지금도 농사를 짓는 시골 마을에 가 보면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과 희로애락을 나누며 살아온 노거수를 흔히 볼 수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팽나무는 예로부터 느티..
책 속으로
2024. 7. 30.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