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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차이가 곧 인생의 차이다 !

성장 더하기 + 2024. 6. 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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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을 보면 한창 일할 나이의 직장인이 많은데 

사실 당뇨병이 있으면 심장병이나 뇌 질환, 암이나 치매 등 

온갖 질병에 걸리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나 환자나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만 전념할 수 없다. 

오히려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병 환자들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나는

얼핏 보기에 똑같이 일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건강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80세까지 일하고 100세가 되어도 건강할 것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년퇴직에 이를 즈음 목숨이 오가는 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사람도 많다.

예를 들어 40세 전후의 직장인 100명이 있다면

그중 20퍼센트가 ‘건강 상류층’이고

나머지 80퍼센트는 안타깝게도 ‘건강 하류층’이다.

그 격차를 40세 때는 좀처럼 자각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업무 성과가 떨어지고 건강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50대에 접어들 무렵부터 현실적인 질병으로 나타난다.

 직장인 사이에 건강 격차를 초래하는 것은

어김없이 ‘매일 먹는 식사’다.

먹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게

건강을 좌우할 뿐 아니라 업무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지런히 일하는 직장인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매출 수치나 인맥이 아니다.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올바른 영양을 주입하느냐를 무엇보다 중시해야 한다.

제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고급차도

불순물투성이인 수상쩍은 휘발유를 넣으면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그런데 자기 몸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짓을 하는 직장인이 많다.

 

인간의 몸은 소화, 흡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 소화, 흡수 시스템에 따라 우리가 입으로 먹은 음식이 소화되어

 ‘형태를 바꾼 영양소’가 되고 필요에 따라 흡수되어 신체의 일부가 된다. 

여기서 ‘형태를 바꾼다’라는 점이 중요한데, 

먹은 것은 그대로 신체의 일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대사를 거치면서 구성이 바뀌어 다양한 물질로 합성된다. 

이런 구조를 밝혀내는 학문을 ‘생화학’이라 한다. 

생화학은 생명 현상, 말하자면 인체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학문이다.

인간은 과거와 비교해 변함없는 소화, 흡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그것을 조절하는 기관이 뇌다.

이런 인체 메커니즘을 벗어나는 식사법은 본래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세상에는 ‘있을 수 없는’ 식사법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생화학의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 인간이 절대로 입에 넣어서는 안 될 것이

현대사회에 넘쳐나고 있다. 

캔커피나 주스처럼 ‘씹을 필요 없는 탄수화물’ 음식이 그 대표적인 예다.

많은 직장인이 매일같이 그런 탄수화물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몸의 이상 증상에서 

당신도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근본 원인은 ‘혈당치’에 있다. 

직장인이 고심하는 질병이나 몸의 이상 증상의 

90퍼센트 이상은 혈당치 문제다. 

혈당치가 지나치게 높거나 급격하게 오르락내리락하면 

우리 몸은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대개 그것은 현대인 특유의 ‘식사 습관’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흔히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고 말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균형 잡힌 식사인지 대다수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몸에 좋으라고 했던 일이 ‘비만 → 노화 → 질병’이라는 흐름으로 연결되기 일쑤다. 

 

매일 아침 갓 짜낸 오렌지주스를 마시고 집을 나선다는 30대 남성.

건강에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하다.

그가 이런 생각을 하는 과학적 근거는 무엇일까.

‘갓 짜냈으니 건강에 좋을 것이다’라는 설명만으로는 근거가 부족하다.

그는 과연 그 주스 안에 얼마나 많은 당이 들어 있는지 알고 있을까.

굳이 오렌지를 주스로 갈아서 마시는 바람에

고혈당 상태가 되어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

스스로 다가서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자칭 ‘건강에 신경 쓰는 직장인’들이 갖고 있는 이런 습관은 

그야말로 병에 걸리기 위한 노력이라 해도 무방하다. 

솔직히 직장인 대다수가 업무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만 

자기 입에 들어가는 음식에 대해서는 매우 무지하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위해

필사적으로 칼로리나 지방을 제한하는 사람이 많은데

현재의 의학 상식에 비춰볼 때 비만의 원인은

탄수화물이며 칼로리나 지방은 무관하다.

그러나 영양사나 의사조차 아직도 칼로리 신화를 믿는 사람이 많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업무 성과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데 필수적인 조건이다. 

식사는 바로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강의 기술이다. 

나이 들수록 신진대사는 둔해지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소홀하지 않는다.

업무를 완수하는 데 건강한 신체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는 식사에 신경 쓰지 않았어도 

별 문제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지내다 나이가 들게 되면 

서서히 몸의 기능이 떨어지고 덩달아 업무 성과도 나빠질 수 있다.

 30대 중반 이후에는 몸에 무엇을 넣을 것인지, 

식사를 어떻게 관리해나갈 것인지를 잘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여기서 건강 격차의 갈림길이 시작된다. 

 

- 출처: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마키타젠지) 

 

참고: https://youtu.be/-y9BwaE8S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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