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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단단한 망치가되어라 ! 본문
"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으면 하늘조차 무섭지 않다. "
50대는 리더 자리에 오를 확률이 가장 높다.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였고,
또 충분히 감당해 낼 수 있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질,
즉 리더십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그때부터 리더를 향한 진짜 시험이 시작되고
자신의 리더십에 대하여 더욱 깊게 성찰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책임이 더 큰 자리로 갈 수 있고, 가야 하고, 가고 싶기 때문이다.
오십에게 리더와 리더십에 관하여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
리더가 단단한 망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망치는 쇠를 두드리는 도구이다.
쇠를 제대로 두드릴 수 있으려면 망치가 단단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리더는 먼저 스스로 단단해져야 한다.
그래야만 조직과 조직원을 단단하게 두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타고나는 존재가 아니다.
훈련하고 단련하여 만들어지는 존재이다.
때로는 시련도 겪는다.
때문에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은
수도 없이 많고 지금도 쏟아지고 있다.
리더 개인적 차원의 자질 함양을 위한 방법론으로,
리더십의 기본 항목이다.
자기 수양과 자기 훈련에 가까운 항목들이다.
• 명기(明己): 자신을 투명하게 하라.
명기는 자신을 투명하게 만드는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 위공(委功): 공은 조직원에게 돌려라.
진심으로 위공을 하면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인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다.
• 납간(納諫): 충고와 직언을 흔쾌히 받아들여라.
흥하는 리더는 남이 말해 주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하고
망하는 리더는 남이 무슨 말을 하지나 않을까 걱정한다.
• 석원(釋怨): 묵은 원한과 섭섭함은 빨리 풀어라.
석원은 확고한 공사 구분의 자세와 정신이 전제되어야 가능하다.
• 남과(攬過): 잘못은 리더가 끌어안아라.
잘못을 끌어안으면 민심을 끌어안을 수 있다.
• 신범(身範): 내 몸으로 모범을 보여라.
마음에 앞서 행동이 표본임을 잊지 마라.
겉으로 드러나는 리더의 객관적 자질이자 그것을 나타내는 방법론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공부, 수많은 경험과 관계 및 시행착오를 통해 갖추어진다.
• 양현(讓賢): 유능한 사람에게 양보하라.
자기보다 유능한 자에게 양보하는 것은
가장 고귀한 품덕이자 공사 분별의 기본이다.
• 성구(誠求): 간절히 구하라.
간절히 구하되 실질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줄 알아야 한다.
• 천거(薦擧): 인재를 기꺼이 추천하라.
사심 없는 추천은 또 다른 인재의 추천이라는 도미노 현상을 일으킨다.
• 적대(赤待): 진정으로 인재를 대하라.
진정으로 마음을 주되 맹목적인 심복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 문병조휼(問病弔恤): 문병, 조문, 보살핌을 잊지 말라.
세심한 배려야말로 큰일을 성취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한다.
• 예존(禮尊): 예의로 존중하라.
예를 갖추어 인재를 존중하는 것은
동서고금의 변치 않는 최선의 방법이다.
• 수해(樹楷): 모범이 되는 사람을 발굴하라.
진취적이고 다양한 롤 모델을 적극 발굴하여 제시하라.
실적 검증과 그에 따른 격려, 징계 등 상벌의 방법론으로,
조직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리더십 항목들이다.
• 시관(試官): 자리를 시험하라.
인재의 적극성을 자극하는 합리적 시스템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 과거(科擧): 공적인 시험 제도를 마련하라.
정기적으로 시행하되 융통성과 창의성을 가미한 인재 선발 시스템을 만들어라.
• 고적(考績): 실적을 살펴라.
공정, 공개, 공평에 입각한 ‘삼공’의 원칙으로
성과와 실적을 평가하되 과정을 무시하지 않도록 하라.
• 포양(襃揚): 칭찬하고 격려하라.
포양은 상하좌우 관계의 협조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 장상(獎賞): 적절하게 장려하고 상을 내려라.
상은 선도와 격려의 기능을 끝까지 견지해야 한다.
• 경벌(輕罰): 실제 처벌은 가볍게 내려라.
벌은 가볍되 왜 벌을 받는지 확실하게 알고 기꺼이 받아들이게 하라.
• 엄징(嚴懲): 징계는 벌과는 다르되 엄정해야 한다.
실수의 반복을 막기 위한 장치이다.
사마천의 《사기》에는 이러한 리더십들을 발휘하여 성공한
수많은 사람의 사례가 등장한다.
이 때문에 《사기》를 ‘리더십의 교과서’라고도 부른다.
리더는 학력보다 실력을 갖추어야 하고
실력 있는 인재를 존중해야 한다.
우리 사회의 학력, 학벌 중시는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초래하였다.
이 때문에 세계 경쟁에서 많이 뒤떨어져 있다.
오십은 실력이 절정에 오르는 때이다.
그 정점에서 이제는 실력 있는 후배들을 발굴해서 우대해야 한다.
그것이 리더십이다.
* 출처: 오십에 읽는 사기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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