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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는 어제 한 선택의 결과물이다

성장 더하기 + 2024. 6. 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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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olB3i-sGU8

 

 

세상을 살다 보면 

종종 힘든 상황에 부딪혀 

육체적, 정신적으로 무기력함에 빠져들기도 한다. 

중년에는 잘 다니던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당하기도 하고, 

승승장구하던 사업이 하루아침에 망하기도 하고, 

건강했던 사람이 갑자기 불치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기도 한다. 

니체는 《즐거운 학문》에서

 “커다란 고통이야말로 정신의 최종적인 해방자이다”라고 말한다. 

고통스러운 삶이 우리를 더 심오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우리는 삶이 아무리 고달프고 괴로울지라도

자신의 운명을 긍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통스러운 내 운명을 사랑할 수 있을까?

바로 열정을 갖는 것이다.

열정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전제로 한다.

열정이라는 감정은 항상 고통과 기쁨을 함께 동반한다.

곧 삶에 대한 열정은

삶이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극복하려는 태도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인생 초반에 비해 삶에 대한 열정이 

점점 식어 가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청춘 시절에 가졌던

 ‘내 삶에 중요한 그 무엇’, 

열정의 대상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인생의 중반에 무엇보다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대상을

다시 찾는 것이 중요하다.

열정은 고통스러운 삶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다.
니체는 《즐거운 학문》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대에게는 무엇이 매일매일의 역사인가? 

그것을 구성하는 그대의 습관을 돌아보라! 

그것은 무수히 많은 사소한 비겁과 나태의 산물인가, 

아니면 용기와 창조적 이성의 산물인가?”
이러한 니체의 질문에

우리는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에 있다.

삶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선택할 것이냐,

아니면 삶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선택할 것이냐,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여 있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로 

어느 때보다 삶이 가장 힘든 시절을 누구나 겪는다. 

그런데 과연 몇 명이나 자신의 비참한 운명을 사랑할 수 있을까? 

아마도 사람들 대부분은 

이전에 가졌던 열정은 온데간데없고 

삶에 대한 의욕마저 사라지고 말 것이다. 

남은 것은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염려뿐이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을 놓고 후회해 봤자

주워 담을 수 없는 법이다.

니체는 “후회는 어리석음에 또 다른 어리석음을 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해서

현재 절망스럽고 후회스러운 날이 많다 해도

걱정과 후회는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내가 위기와 곤경에 빠졌던 순간이

큰 축복을 받기 위한 과정 가운데 하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 과거를 받아들여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니체는 

“우리는 때때로 자신을 상실하고 

또다시 자신을 발견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진정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은
고작 오늘과 내일을 위한 계명이 아니다. 

 

 

 

* 출처: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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