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의 매력에 빠지다 type poisoning

부자의 책읽기는 복리로 증식한다 본문

책 속으로

부자의 책읽기는 복리로 증식한다

활자사랑 2024. 3. 23. 08:00

 

부자의 책읽기는 복리로 증식한다

 

출처: 부자의 독서법 (송숙희)

 

빌 게이츠가 워런 버핏과 함께 미국 네브래스카 주립대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한 학생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한 가지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원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빌 게이츠가 뭐라 답했을까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당신이라면,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어떤 것을 갖고 싶은가요?

놀랍게도 빌 게이츠는 책을 아주 빨리 읽는 능력을 원했습니다.

워런 버핏도 그의 답변에 격렬하게 동의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1년에 50, 일주일에 한 권가량 읽습니다.

이것으로도 성에 차지 않은지 책을 아주 빨리 더 많이 읽고 싶어합니다.

빌 게이츠는 돈이 많은데다 유명한 사람이라

흥미로운 것을 찾아다니며 배우거나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하거나

내로라하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배우기도 합니다.

그에게 책읽기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해력을 점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사람은 배우는 것을 멈추면 늙기 시작한다.

모든 책은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거나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주는데,

어떤 방법도 책을 능가할 수 없다.”

워런 버핏도 말합니다.

당신의 인생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위대하게 바꿔줄 방법은 무엇인가?

만약 당신이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르기 바란다.

그러나 인류가 현재까지 발견한 방법 가운데서만 찾는다면

당신은 결코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부자들은 책에서 성공의 원리원칙을 배웁니다.

또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생각하는 법과 지혜를 배웁니다.

새로운 지식과 현상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그들의 서재는 부자되는 능력을 기르는 공부방입니다.

부자들은 부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합니다.

부를 늘리기 위해서는 더욱 지독하게 배웁니다.

빌 게이츠가 책을 빨리 읽는 능력을 원했던 것은

책읽기가 배우는 힘을 기르는 절대적인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경쟁자보다 빨리 배울 수 있는 능력만큼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비결은 없으니까요.

 

부자들은 셈이 빠릅니다.

그 빠른 셈머리로 그들은 부를 만들고 불리고 지키는 데는 지식이 필요하고

그 지식은 책읽기로 쌓을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복리이자처럼 효과가 축적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슈퍼리치들의 성공은 하루 1시간 책읽기의 결과라는 주장을 담은

마이클 시몬스의 ‘5시간 규칙역시 책읽기의 복리효과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

하루 1시간 책읽기의 복리효과는 이렇습니다.

당신이 1년 동안 매일 1시간씩 책을 읽으면

책을 읽지 않는 사람보다 38배의 책읽기 효과를 봅니다.

매일 1시간 책을 읽었을 뿐인데 3년 후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려 54,000배라는 믿기 어려운 차이를 만듭니다.

반면 하루 1시간 책읽기를 하지 않으면 1년이면 0.03,

3년이면 0.0006배씩이나 책읽기 효과가 줄어듭니다.

뉴욕 주립 대학 밥 보이스 교수도 연구결과로

매일 책읽기의 복리효과를 증언합니다.

동료 교수가 연구논문을 쓰는 과정을 관찰했더니,

매일 꾸준히실천하는 것이 적은 시간을 들이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빠듯할수록 생산성이 오히려 상승한다는

파킨슨의 법칙을 떠올리면 하루 1시간 책읽기가

얼마나 큰 효과를 주는지 이해하기 더 쉽습니다.

책읽기 하루 1시간이 불려줄 복리이자 효과, 이제 당신이 경험할 차례입니다.

 

영국의 인터넷 마케팅 기관 버브서치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전 세계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들 중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 25퍼센트나 된답니다.

1,200명의 부자를 만난 스티브 시볼드도

성공한 부자들의 가장 큰 공통점이 스스로 배우는 능력이라고 증언합니다.

이렇게, 부자들은 예외 없이 빨리 배우고 많이 배우는 학력이 뛰어납니다.

학력은 이제 생존의 필수조건이며, 그것도 민첩하게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민첩한 학습능력은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배운 것을 유연하게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학습 민첩성이 뛰어난 사람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찾고,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피드백을 구하고,

자신의 경험에 대한 성찰을 통해 학습하고 성장하는 것을 즐기며,

이를 기반으로 실천적이고 실용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빨리 배워서 써먹는 민첩한 학습능력은 다른 어떤 방법보다

책읽기를 통해 쉽고 빠르게 기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거의 소용없게 되고

사교육에 할애할 돈과 시간과 에너지도 부족한 상황에서 최선은 책읽기입니다.

부자들처럼 책읽기로 혼자 배우고 써먹어야 합니다.

 

여러 부자 연구자들이 연구하고 탐색한 결과물을 종합해보면

부자들은 주로 새벽에 책을 읽습니다.

그들은 왜 꼭 새벽에 책을 읽을까요?

이 질문을 부자되려면 책을 새벽에만 읽어야 하나,

밤에는 안 되나?’ 하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답을 찾기 어렵습니다.

부자들이 꼭두새벽에 책을 읽는 것은

책읽기를 매우 중요한 과업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며,

중요한 과업일수록 시간을 우선 투자하는 것이 부자들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른 아침에 책을 읽는 것은

부자들이 책읽기를 가장 우선시하는 과업으로 여긴다는 의미로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부자들은 일하듯 책을 읽습니다.

새벽 시간의 책읽기, 그들에게는 일하는 시간입니다.

 

책을 읽고 이해하고 생각한 것을 언어로 나타내면

더 확실하고 명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인풋한 것을 말로 전하면 이해한 정도를 파악할 수 있고,

글로 쓰면 더욱 명료하고 깊이 있게 내용을 이해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가르치는 행위도 포함됩니다.

거침없이 읽고 막힘없이 써먹는 진짜 책읽기는

아웃풋을 위주로 한 읽기라야 가능합니다.

아웃풋 읽기란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알고 있던 것들과 연결하여 깨달음으로써,

새로운 지식이나 아이디어로 만들어 써먹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글쓰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거침없이 읽고 막힘없이 써먹으려면 내용을 빠르게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글로 쓰면 제대로 이해했는지 그렇지 않은지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통해 머릿속에서 막연하던 것들이 명확하게 정리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줍니다.

 

부자들이 부를 만들고 지키고 키워온 비법은

부자되려면 책 읽어라이 한마디로 정리됩니다.

책을 읽는다고 부자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부자들은 책을 읽습니다.

그 비싼 시간, 부족한 시간을 쪼개고 쪼개가며 기를 쓰고 읽습니다.

부를 일구고 지키고 불리는 데 책읽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부자라면 예외 없이 말합니다.

190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물리화학자 오스트발트가 추적한

위인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와 함께 책읽기가 언급되었답니다.

 

워런 버핏의 집무실은 미국 아니 세계의 증권시장을 좌우하는 뉴욕에서

비행기로 네 시간 걸리는 한적한 도시에 있답니다.

그의 사무실에는 낡은 수료증 하나가 액자에 걸려 있는데,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데일 카네기 코스 수료증이랍니다.

데일 카네기 코스라면 알 만한 사람은 대부분 알고 있어서,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본 듯한 내용을 다룬답니다.

그래서 어느 기자가 워런 버핏에게 물었다지요.

다 아는 내용인데 무슨 도움이 되었겠습니까?”

그러자 워런 버핏은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다 아는 것과 다 실행하는 것은 다르지 않소?”

 

 

https://youtu.be/ZwYmAuroK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