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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저우신위에 본문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저자 저우신위에 출판사 미디어숲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책으로 1% 더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함께 살펴볼 책은 저우신위에가 지은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입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사람의 심리와 돈의 관계를 연구해왔다고 합니다.
사람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심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돈에 대한 생각과 인식을 새롭게 만들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책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돈은 우리를 주인이 되게도 노예가 되게도 한다.
돈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돈을 쓰거나 모으거나 투자한다.
나는 돈과 과연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바로 그 관계가 내가 돈의 주인인지, 노예인지를 결정한다.
그리고 돈 쓰는 방법과 모으는 방법, 투자하는 법을 결정한다.
투자해서 이익을 얻으면 그건 당신만 안다.
그래서 당신과 돈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타인은 결코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자신만이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만약 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이해한다면,
돈에 휘둘리지 않고 더욱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돈과 나의 관계를 알고 나면 사재기나 그로 인해 생긴 죄책감 등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알기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가야 한다.
큰돈이 생기고 나면 소소한 행복은 만족감을 얻는 데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계속해서 더 강렬한 자극을 받아야만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치 같은 롤러코스터를 열 번 타면 무섭기로 소문난 롤러코스터라도
더는 짜릿함을 느끼기 힘들어지는 것과 같다.
돈과 행복은 한 번에 얻기 힘들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돈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확천금을 노리며 복권을 구매한다.
하지만 정작 복권에 당첨된 후에는
평범한 생활에서 행복을 얻기가 힘들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일부 부자들이 폭음이나 약물 남용으로 행복감을 얻고자 행동하는 것이 바로 그 예다.
돈과 행복은 마치 토끼와 사슴처럼 한 번에 얻기 어렵다.
돈은 거의 매일같이 우리 생활 속의 주요 화두다.
수많은 사람이 돈을 이야기하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고
돈에 관련된 소식들을 찾아본다.
이렇듯 돈은 일상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 되었다.
나도 모르게 돈에 과도하게 관심을 둔 사람들은
행복에 관해 물을 때 돈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내가 행복한지 아닌지를 재산이 대신 판단하는 것이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집중하는 것이 내 행복을 판단한다.
어떤 것에 내 행복을 맡길지 스스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사람은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고 그 신념은 곧 자기 자신이 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를 결정한다.
돈은 이러한 자기중심적 경향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
원래 성격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성격을 더 망친다.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자기애를 훨씬 더 넘치게 한다.
하지만 심성이 바르고 착한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을 더 착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돈은 무생물이므로 당연히 울거나 웃는 등 인간과 같은 감정 표현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감정을 담는 그릇은 될 수 있다.
그 그릇에 담긴 감정이 소비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슬픔’의 태그가 붙은 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
장미꽃을 선물한 사람의 손에는 향기로운 꽃 내음이 남는다.
슬픔이 담긴 돈을 꺼내 슬픔을 겪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치유하는 데 사용해 보자.
그 돈은 이내 기쁨의 돈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돈은 교환의 도구 말고도 그 자체로도 상징성이 크다.
돈은 강함과 전지전능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그래서 그걸 떠올리기만 해도 실제로 그 힘을 가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돈의 응원을 받으면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믿으며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죽음에 관한 생각은 자연스레 하지 않게 된다.
일상이 불안하다면 베개 밑에 돈을 두고 자는 것은 어떨까?
전쟁을 겪은 세대인 우리 할아버지도
베개 밑에 골드바를 놓고 자는 것을 보면 효과가 있는 듯하다.
다양한 실험에서 두통을 포함한 각종 다른 질병이나 이별 또는 외로움 등
다른 고통에서도 돈이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 확인되었다.
요컨대 가난할수록 고통을 더 크게 느낀다는 것이다.
이렇듯 돈은 인생의 각종 고통을 줄여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돈은 사람을 보호해 주고 고통을 덜어 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남들보다 가진 게 적다고 느끼는 주요 원인은
부자들에 관한 소식이 범람하는 이유도 있지만 ‘사회적 비교’에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물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인 것에서 비롯된다.
사물과 사물을 비교하여 그것만의 특징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쳐
그 사물에 대한 인식이 만들어진다.
오늘이 어제보다 더 춥다든가 비행기가 기차보다 빠르다든가 하는 것이
바로 상대성에 기반한 인식의 과정이다.
따라서 비교에 익숙한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인식조차 남과 비교하여 확립한다.
과거엔 같은 반 친구들과 성적을 비교하고 이웃과 재력을 비교했다면,
요즘엔 세계에서 이름난 천재들과 자신의 능력을 비교하고
수없이 많은 성공한 이들과 자신의 재산을 비교한다.
이러한 끊임없는 비교는 자연스레 행복을 앗아간다.
힘들게 번 돈은 쉽게 남을 위해 쓰기 어렵다.
하지만 “장미꽃을 건넨 손엔 장미 향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남을 위한 소비는 자신에게 쓸 때보다 더 큰 행복을 안겨주기도 한다.
남을 위해 돈을 쓸 때 행복을 느끼는 이유는
연결, 성취감 그리고 자주성 등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먼저 타인과 연결되었다고 생각하면 행복을 느끼게 된다.
돈으로 남을 돕는 것은 사회적 관계가 더 긴밀해지고 강렬해진다.
사회적 관계가 두터워질수록 우리는 행복감을 느낀다.
돈을 다른 사람에게 쓸 때 사회적 관계망이 두터워진다.
예를 들어 결식아동을 돕는 모금함에 돈을 넣는다고 해서
실질적으로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 타인과 연결되어 있다는 기분이 들고 이를 통해 더 행복해진다.
다음으로는 남을 위해 돈을 쓸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성취감은 일상에서 학습이나 일 등 노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분이다.
반대로 노력에 대한 동기가 되기도 한다.
생애 첫 월급이나 장학금 등을 받으면 대부분은 이 돈을
부모님이나 소중한 사람을 위해 선물을 사는 데 쓴다.
물론 주된 이유는 ‘보답’이지만, 선물을 할 때 성취감이 고취되는 것도 한몫한다.
내가 아닌 남을 위해 하는
소비는 물질적 탐욕을 떨치고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물질에 이끌리지 않고 스스로 소비 대상을 결정하는 자주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 말을 떠올려 보자.
‘장미꽃을 건넨 손에는 장미 향이 남는다.’
그렇다면 어디에 돈을 써야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심리 전문가들은 물건이 아닌 ‘경험’을 사라고 조언한다.
경험이란 일정 기간의 경험을 의미한다.
여행이나 강좌 듣기, 영화 보기 등이 모두 경험에 속한다.
소비의 목적이 어떤 유형의 상품이라면, 그것은 재산의 일부가 될 수 있다.
명품 가방이나 값비싼 목걸이, 반지 등이 그렇다.
하지만 소비의 목적이 인생의 경험을 사는 것이라면, 그것은 삶의 재산이 될 수 있다.
스파 이용권이나 여행 등이 그렇다.
경험과 자아와의 관계는 매우 두텁다고 말한다.
인생이란, 경험 하나하나가 엮여 만들어진 목걸이와도 같다.
꿰어지는 경험이 많아질수록 인생이라는 목걸이의 색깔은 더욱 다채로워지며
그렇게 만들어진 목걸이의 모양은 그 사람을 대변한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을 사기보단 경험을 사라.
경험은 시간을 꽃으로 만들어 우리가 그것을 음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크고 지속적인 행복을 남긴다.
또한 경험을 통해 채색된 우리의 인생은 쉽게 퇴색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인생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닌 무엇을 했느냐로 정의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지금까지 책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를 살펴보았습니다.
돈과 사람, 그리고 심리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놀라웠던 것은 돈이 사람의 육체적 고통까지 줄여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장미꽃을 건넨 손에는 장미 향이 남는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말을 꼭 기억하고 타인을 위해 돈과 시간을 쓸 줄 아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한번 실천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책 속에 좋은 내용이 많지만 전부 소개해드리지 못하기에
사람, 돈, 심리가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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