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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영혼 - 마이클A. 싱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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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영혼 - 마이클A. 싱어

성장 더하기 + 2024. 3. 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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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영혼

 

저자 마이클A. 싱어 출판사 라이팅하우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책을 읽으며 1% 더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유명한 마이클 싱어의 상처받지 않는 영혼이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명상과 영성에 대해 깊이 연구한 스승이죠.

오프라 윈프리도 가장 사랑하는 책으로 이 책을 꼽고 있을 정도입니다.

조용히 서점 한 구석에 묻혀 있다가 입소문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책이기도 합니다.

책 전체 내용이 모두 훌륭합니다만 그중에서도 제9장의 내용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천천히 저와 함께 책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제9장 마음 속 가시 빼내기

 

영적 여행은 끊임없는 변화의 여정이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같은 자리에 남아 있으려는 발버둥을 멈추고

항상 변화를 포용하기를 배워야만 한다.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변화는 문제해결 방식의 변화이다.

우리는 보통 자신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내부의 혼란을 해결하고자 한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를 성장의 촉매로서 품어 안을 때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

이 과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다음 상황을 살펴보자.

신경을 곧바로 건드리는 가시가 팔에 박혀 있다고 상상해 보자.

가시가 건드려지면 극심한 고통이 느껴지기 때문에 이 가시는 정말 심각한 문제다.

잠들면 팔을 움직이게 되니까 잠자기도 힘들다.

사람들이 건드릴 수도 있으므로 그들과 가까이하기도 어렵다.

나뭇가지가 가시를 건드리기 때문에 숲속을 산책할 수도 없다.

이 가시는 끊임없는 고통의 근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첫 번째 방법은, 가시가 건드려질 때마다 너무나 괴로우니

아무것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방법은 그 가시를 빼내는 것이다.

믿든 말든 간에 당신의 선택은 평생을 좌우할 것이다.

이것은 당신의 미래의 토대를 좌우하는 아주 근본적인 차원의 결정이다.

첫 번째 방법이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먼저 살펴보자.

무엇이 가시를 건드리지 못하게 하기로 마음먹으면 그것은 평생의 중요한 일거리가 된다.

숲속으로 산책을 다니려면 나뭇가지가 팔을 건드리지 못하도록

길가의 가지를 다 쳐내야 할 것이다.

잠을 잘 때는 뒤척이다가 팔을 건드리게 되므로

이에 대해서도 대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팔을 보호해 줄 장비를 고안해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찾아낸 해결책이 잘 듣는 것처럼 보이면

당신은 드디어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제 당신의 온 생애가 이 가시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산책길의 잔가지를 쳐내고 밤에는 보호장비를 착용한다.

그런데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것이다.

그런데 포옹하기조차 괴로우니 이것은 큰 문제다.

가시를 건드릴 수 있으므로 아무도 당신을 만지지 못한다.

그래서 당신은 가시를 건드리지 않고도 사람들을 더 가까이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장비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당신은 더 나아가 가시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완전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리하여 밤에 벗을 필요가 없고, 포옹이나 그 밖의 활동을 위해

바꿔 입을 필요가 없는 전천후 장비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건 무겁다. 그래서 당신은 거기다 바퀴를 달아서

그것을 수압으로 조종하고 충돌감지기를 장착한다.

그것은 사실 매우 훌륭한 장비다

물론 보호장비가 통과할 수 있도록 현관문은 새로 바꿔야 했다.

그래도 최소한 이제는 당신의 삶을 살 수 있다.

일하러 갈 수 있고 잠잘 수 있고 사람들과 가까이 지낼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은 이렇게 선포한다.

나는 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나는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나는 가고 싶은 곳에 다 갈 수 있고 원하는 일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이 가시가 제 삶을 움직여 왔지만 이제는 그것이 나를 움직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실을 말하자면, 가시는 당신의 삶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그것은 어디로 갈 것인지, 누가 편안한지,

누가 나를 편안하게 여기는지를 포함해서 당신의 모든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그것이 당신이 어디에서 일할 수 있는지, 어떤 집에서 살 수 있는지,

어떤 침대에서 잘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가시는 당신 삶의 모든 측면들을 지배하고 있다

문제로부터 자기를 지키려고 애쓰는 삶 자체가

문제를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당신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다.

문제의 뿌리를 캐내지 못하고 대신 그 문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한다면

결국은 그 문제가 당신의 삶을 지배한다.

당신은 심리적으로 그 문제에 너무나 고착된 나머지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한다.

실제로 문제의 고통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당신은 그 문제가 풀렸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것은 해결된 것이 아니다.

당신이 한 일은 단지 문제를 피하는 일에 평생을 바친 것뿐이다.

그 문제는 이제 당신 우주의 중심이 되어 있다.

가시의 비유를 삶의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외로움을 예로 들어보자.

당신이 마음속에 매우 뿌리 깊은 외로움을 지니고 있다고 하자.

그것은 너무 깊어서 밤에는 잠을 못 이루게 하고 낮에는 마음이 매우 예민해지게 만든다.

그것은 또 가끔씩 가슴에 날카로운 격통을 일으켜서 사람을 매우 괴롭게 한다.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고 일상적인 활동에도 지장이 있다.

가끔씩 심한 외로움을 느낄 때는 사람들을 가까이하기가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들어진다.

알겠는가? 외로움은 가시와 별로 다르지 않다.

그것은 당신 삶의 모든 면에서 고통과 혼란을 일으켜 놓는다.

그런데 사람의 가슴에는 가시가 한두 개만 박혀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외로움이나 무시당하는 것, 외모, 능력 따위에 민감하다.

우리는 가슴의 가장 예민한 부위를 곧바로 건드리는 가시를 무수히 안은 채 살고 있다.

언제든지 뭔가가 그것을 건드려서 속에다 고통을 일으킬 수 있다

팔에 찔린 가시에 대해 그랬던 것과 똑같이, 당신은 양자택일을 할 수 있다.

물론 가시를 빼내는 것이 훨씬 더 나았을 것이 틀림없다.

금방 빼낼 수 있는데도 가시가 건드려지지 않도록 그것을 보호하는 짓에

평생을 바칠 이유가 없다. 가시를 빼내기만 하면 당신은 정말 해방된다.

마음속의 가시도 마찬가지이다. 빼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면서 신경을 안 써도 되도록 보호하기로 했다면,

당신은 그것을 건드릴 상황을 피하기 위해 삶을 완전히 바꿔야만 한다.

예컨대 당신이 외롭다면 연인들이 주로 다니는 곳은 피해야 한다.

무시당하는 것이 두렵다면 사람들과 너무 가까이 지내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숲길의 잔가지를 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당신은 가시를 건드리지 않도록 삶을 거기에 짜 맞추려 하고 있다.

앞의 사례에서는 가시가 밖에 있었지만 이제 그것은 안에 있다

외로울 때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고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외롭게 느끼지 않기 위해서 당신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는가?

당신은 문제를 제거하는 방법을 찾는 게 아니라

문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당신은 이 문제를 상황을 피하거나 사람과 장소를 방패막이로 이용함으로써 해결한다.

당신은 결국 가시에 찔린 사람과 똑같은 결말에 이를 것이다.

외로움이 당신의 삶을 지배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을 덜 외롭게 해줄 사람과 결혼하고,

그것이 정상적이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가시를 빼는 대신 그것이 건드려지지 않도록 피하는 사람과 똑같다.

당신은 외로움의 뿌리를 뽑아내지 않았다.

단지 그것을 느끼지 않도록 자신을 보호하느라 애쓴 것뿐이다.

누군가가 죽거나 떠나 버린다면 외로움은 다시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이것이 사람들이 벌이는 짓이다.

그들은 마음속의 가시에 대한 두려움이 자신의 행동을 지배하도록 내버려 둔다.

그들은 살갗에 가시를 지니고 사는 사람과 똑같이 자기 삶을 스스로 구속하고 만다.

하지만 내부에 혼란을 일궈내는 뭔가가 있다면 언젠가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 느낌을 피해 밖으로 나감으로써 혼란을 적당히 무마할 수도 있지만

그것에 평생을 매어 놓는 대신 그냥 그 가시를 빼버릴 수도 있으니까

내적 혼란의 근본원인을 제거해내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라.

그것을 정말 사라져 버리게 할 수 있다.

자기 존재의 속 알맹이를 깊이 들여다보면서,

삶을 몰아가고 있는 당신의 나약한 부분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고 결심할 수 있다.

당신은 그로부터 해방되기를 원한다.

자신을 어떻게 해방시킬 수 있을까?

가장 깊은 의미에서 말하자면, 자신을 발견함으로써 자신을 해방시킨다.

당신은 당신이 느끼는 그 고통이 아니다.

이런 혼란의 어떤 것도 당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당신은 이것들을 인식하는 그다.

당신의 의식은 떨어져서 이것들을 인식하고 있으므로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이다.

마음속의 가시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려면 그것을 만지작거리기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

그것은 건드릴수록 더 약이 오른다.

당신이 그 경험을 피하기 위해 늘 뭔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들은 자신을 제대로 펼쳐낼 기회를 갖지 못했다.

원하기만 한다면 이 혼란이 올라오게 하여 놓아 보낼 수 있다.

마음속의 가시란 과거로부터의 막힌 에너지일 뿐이므로 풀어놓을 수 있다.

문제는, 당신이 그것이 풀려나게 할 상황을 전적으로 회피하고 있든가,

아니면 자신을 보호한다는 미명 하에 그것이 나오지 못하도록 억누르고 있다는 것이다.

당신은 어릴 적부터 이미 속에서 움직이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깨어나서 당신이 그 안에 있음을, 그리고 예민한 그가 당신과 함께 그 안에 있음을 깨달아라. 당신의 그 예민한 부분이 혼란을 느끼는 것을 그저 지켜보라.

그것이 시기와 갈망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바라보라.

이런 느낌들은 인간 본성의 일부일 뿐이다.

잘 보면 그것들은 당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것들은 단지 당신이 느끼고 경험하는 것들일 뿐이다.

당신은 이 모든 것을 인식하는 내면의 존재다.

중심에 머물러 있으면 힘든 경험조차도 음미하고 존중하기를 터득할 수 있다

그것을 지켜보라, 그러면 그것은 지나갈 것이다.

그 안에 빨려 들지 않으면 그 경험은 곧 지나가고 다른 것이 나타날 것이다.

그저 그 모든 것을 즐기면 된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자유로워질 것이다.

그리고 내면에서 순수한 에너지의 세계가 열릴 것이다.

내면의 혼란을 느끼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임을 터득하고 나면,

그리고 그것이 더 이상 당신의 의식의 자리를 흔들어 놓지 못함을 깨달으면

당신은 자유로워질 것이다.

당신은 배후로부터 나오는 내적 에너지의 흐름으로부터

자양분을 공급받기 시작할 것이다.

이 내적 흐름의 황홀함을 맛보면 당신은 이 세상을 유유히 걸어 다닐 수 있을 것이며,

세상이 당신을 결코 건드리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자유로운 존재가 되는 길이다.

 

 

지금까지 9장의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9장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조용하면서도 알기 쉽게 가시의 비유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얻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번역하고 옮긴 이균형님은 소개글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 책의 매력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수행자들의 전유물처럼 보이던 명상

나날의 생활과 직결된, ‘제대로 사는 삶의 방식,

곧 삶의 도로서 소개해 줍니다.

그러니 삶 자체를 깊은 수행의 도장으로 바꿔 놓는 이것이야말로

현대의 생활인들에게 가장 알맞은 형태의 마음공부라고 생각됩니다.

당신에게 무엇으로 다가오든 간에, 이 책에 담겨 있는 그것을

당신의 두레박으로 양껏 길어 올리시기를.......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https://youtu.be/PyJmguMpY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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