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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장자 1 본문
오십에 읽는 장자
저자 김범준
이름이란 실재하는 것의 손님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름에 목숨걸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름은 그저 손님에 불과합니다
이름 드러내는 것을 삼가고 목소리 높이는 것을
스스로 자제해야 합니다
쓸모가 없기에 고통없이 편안하다
쓸모가 없다고 해서 괴로워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넉넉하게 받아들이면 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충분히 잘 살아왔고
앞으로도 잘 살아갈 것입니다
성인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대신 하늘의 이치를 따른다
삶이 곧 죽음이 되고 죽음이 곧 삶이 됩니다
가능했던 것은 곧 불가능해지고
불가능했던 것은 다시 가능해집니다
옳음을 따르다가 그름을 따르고
그름을 따르다가 옳음을 따릅니다
시시비비를 가리면 반드시 갈등이 생깁니다
대신 하늘의 이치에 비추어
모든 것을 보고 그에 따릅니다
착한 일을 하되 이름에 집착하지 않는다
착한 일을 하더라도 소문을 내면 안됩니다
악한 일을 하게 되더라도 벌을 받을 정도가 되어선 안됩니다
무슨 일을 할때는 그 중간의 입장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때로는 욕심없이 중간만 해도 본전을 찾게 됩니다
마음은 맑게 기운은 넓게
우리는 세상 밖에서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여유롭게 자유를 만끽해야 합니다
끝없이 넓은 저 들판에 살면서 말입니다
마음을 담담하고 맑게 유지하며
기운은 넓게 펼쳐야 합니다
세상의 자연스러움에 순응하면서 말입니다
6. 이제 나는 나를 잃었다
먼저 스스로를 잘 잃어버려야 합니다
나를 비우고 나를 잃어야 비로소 세상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세속적인 권위와 명예, 그리고 돈에 대한 생각을 비워야 합니다
그것을 통해 지금보다 한층 나아진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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