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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미즈노 남보쿠

성장 더하기 + 2024. 3.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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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저자 미즈노 남보쿠 출판사 스노우폭스북스

 

최초 출간일: 181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1% 더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책을 한 권 골랐습니다.

1812년에 미즈노 남보쿠가 쓴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이라는 책입니다.

저자인 미즈노 남보쿠는 18세기 이름을 떨친 관상가입니다.

관상을 잘 보아 벼슬까지 오른 사람으로 3천명의 제자를 두었다고 합니다.

평생을 관상을 보는 일에 매달렸던 저자는 길흉화복의 비밀을

바로 음식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음식을 절제하는 것이 행복과 장수, 번영과 성공의 비밀이라고 합니다.

200년이 넘게 전해져 오는 관상 대가의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관상을 보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관상을 판별하는 능력에 앞서

인간의 길흉화복이 음식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단지 얼굴의 생김새만으로 운의 좋고 나쁨을 판단한 것이죠.

세상에는 부자와 지위가 높은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

가난하고 짧은 수명과 명예롭지 못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반면에 가난하고 단명하는 얼굴을 갖고 있으나

부유하고 높은 지위에 오르고 장수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렇듯 타고난 관성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음식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고

절제에서 오는 축복과 부와 평화를 얻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인간의 운이 좋고 나쁨, 행복과 불행은 단연

먹고 마시는 것을 절제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하루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이 깨달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3천 명의 제자가 있으나 음식의 절제를 아는 것이

관상과 이치와 운을 점치는 것을 아는 것보다

언제나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을 실제로 실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완전히 새롭게 스스로 만들어 변화시키는지 모두가 실제하는 증거를 보고 있습니다.

큰 재앙을 겪은 어떤 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가난했지만 부단히 그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힘썼고

좋은 아내와 자식 둘까지 얻어 자기 스스로 이룬 것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중년이 되었고 모든 노력이 조금 느슨해졌습니다.

술과 고기도 더 자주 찾고 일도 조금 덜 하며 맛있는 음식을 찾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그가 이룬 것은 그의 운이나 관상의 생김새를 뛰어넘는 것들이었고

그것은 그가 절제하고 노력해 운명을 바꿔놓은 결과였습니다.

이런 것을 모르고 음식과 술에 무절해지니 타고난 명이 다시 그 자리를 메워 버렸습니다.

작게 운영하던 그의 점포는 지방 관리 눈 밖에 나 어처구니없이 빼앗겨 버렸고

아내는 마음에 깊은 병을 얻어 자리에 드러눕고 말았습니다.

두 아들은 시내에서 벌어진 싸움에 휘말려 관가에 끌려 가 감옥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는 비참한 얼굴로 나를 찾아와 자신의 운과

앞으로의 인생이 어떻게 흐를 것인지 듣고 방비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그 어느 것보다 먼저 음식을 단호하게 절제하고

술과 고기를 멀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지 않으면

이 모든 일이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말해 주고 돌려보냈습니다.

그는 이런 가르침을 허투루 듣지 않았고 더 큰 고비를 넘겼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평생 가난한 생활을 할 인상을 가진 사람이 음식을 절제해 상당한 부를 얻었을 뿐 아니라

세상에도 크게 기여한 사례는 결코 적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병약하고 명이 짧을 것으로 여겨졌던 사람이

아침저녁으로 음식을 절제하고 단단히 관리한 결과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장수하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사례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반복적으로 일어났고

이제는 함께 있는 제자들뿐 아니라 지방 곳곳에서 가르침을 청해오고 있습니다.

그 후로 나는 사람의 관상을 볼 때 그 사람의 식생활 상황을 먼저 물어봅니다.

그의 식생활에 따라 그 사람의 일생 운이 좋고 나쁨,

행복과 불행을 알려주는데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기에

더더욱 사람의 운명이 모두 음식으로 결정된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따라서 나는 이 법칙과 하늘의 기운을 가늠하는 기준을 나의 관상판단법의 비결로 정하고

말로써만 전하는 것을 넘어 내 스스로 솔선수범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평생 쌀밥을 입에 대지 않고 한끼에 보리 다섯 숟가락만 먹기로 한 것입니다.

술은 어려서부터 내가 즐기고 매우 좋아하는 즐거움이지만

이것 역시 절제해 하루 한 잔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실천은 나 하나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 책을 참고하고 하루라도 빨리 음식을 절제하고

미래의 출세와 장수와 생활의 행복을 얻기를 간절히 바라기 때문에 모두를 위한 행동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중요한 것은 몸을 혹사하지 않는 정도의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육체노동자처럼 몸을 많이 쓰는 사람은 그 작업 정도에 따라

꼭 먹어야 할 최적의 식사량의 정도가 있습니다.

또한 몸의 크기나 그 기운의 많고 적음, 약함에 따라 그가 먹어야 할 식사량도 달라집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세상에 태어나면 각자의 몫을 갖고 태어납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하늘이 먹을 것을 내려 줍니다.

하늘은 그 생명과 먹을 음식을 함께 내려 줍니다.

그러므로 생명이 있으면 밥이 있고 밥이 있으면 생명이 아직 있는 것입니다.

생명이란 음식에 달린 것입니다.

음식은 생명의 원천이며 평생의 행운과 불운이 모두 음식에서 비롯돼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이 음식입니다.

절제해야 할 것이 음식입니다.

타고난 기질과 자신이 필요로 하는 음식의 양보다

적은 양을 먹는 것이 바로 운명을 갈고 닦는 일입니다.

음식을 절제하는 사람은 타고난 인상이 좋지 않아도 운이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는 늙어 행복해지거나 수명이 짧지 않습니다.

따라서 태어나면서 받은 할당량보다 더 많은 음식을 받게 되고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되니 자연히 수명이 길어지는 것입니다.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만 음식을 절제하지 않고 산 사람은

여러 면에서 부족함이 계속되고 생로병사가 끊이지 않으며 늙어서까지 불행해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절제란 적게 먹는 것 외에도 규칙적인 식사가 포함됩니다.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하늘의 태양이 뜨고 지는 시간에 맞춰 있지 않는 사람은

먹는 시간도 먹는 양도 절제된 규칙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하늘로부터 받은 타고난 할당량보다 더 먹지 못하고 오히려 줄어듭니다.

자기가 갖고 태어난 양만큼 먹고사는 사람은 운이 좋고 나쁨이 없고

그 좋고 나쁨이 없는 것이 관상으로 얼굴에 모두 드러나 있으며

특별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이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상이 나쁘지도 좋지도 않으며 자기 양만큼 먹고사는 것도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할당량보다 더 많이 먹고 사는 사람은

아무리 인품이 좋은 사람일지라도 불행한 내면의 번뇌가 끊이지 않습니다.

절제하지 않아 온 까닭에 가정도 파괴되며 지금을 넘는 출세나 발전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 중에 가난한 사람이라면 고생만 평생 하다

성공이란 것은 단 한 번도 해 보지 못하고 평생 남을 원망하며 삽니다.

인품이 좋아도 결국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면 그 내면의 덕()도 없어지고

세월이 더 흐를수록 아무 좋은 것도 그 마음에 남지 않게 됩니다.

비록 가난한 관상을 가졌어도 절제하는 사람만이

장수하고 더 먹을 수 있으며 행운을 이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먹는 양을 엄격하게 조절하는 사람은 비록 인상이 좋지 않아도

출세할 길이 열리며 그 출세로부터 따라온 행운까지 얻습니다.

평생 가정이 안정되고 그로부터 늙어서도 운이 좋은 사람으로 남게 됩니다.

적게 먹고 음식량을 엄격하게 조절하는 사람은

그 행운의 덕으로 하려는 많은 일이 두루 잘 풀리며

이상하리만큼 적절하게 맞아떨어지며 계획한 일이 잘 돌아가게 됩니다.

약해 보여도 병에 걸리지 않는 노년은 덤으로 얻게 됩니다.

엄격하게 음식을 통제하고 따르면서 저절로 얻게 된 통제력이

멀리 떨어져 있던 행운을 내 것으로 끌어오는 것입니다.

주인을 잃고 방황하던 행운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나에게 오는 형국이 되는 것입니다.

외모가 정갈하고 잘 갖춰져 보여도 식습관이 엉망인 사람은

그 정갈함이 오래가지 못하거나 잠시 잠깐 그 용모를 유지하는 것일 뿐

마음이 엄격하지 못한 사람일 뿐 아니라

반드시 허세꾼이며 겉치레만 하는 사람이니 멀리해야 합니다.

무병장수할 관상이라도 매일 맛있는 음식을 찾기 좋아하는 미식가는

나이가 들면 위장병에 걸리게 됩니다.

관상이 좋다고 운이 좋을 것이라고 착각하면 결코 안 될 것입니다.

늙어서까지 행복 하고 싶은 사람은 하루라도 빨리 절제된 식생활을 하면

수명을 다할 때까지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절제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었다면

하늘에서 받게 되는 음식의 양이 천지에 퍼져 자손에까지 반드시 반영되고

그 자신도 그로부터 만족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유산을 얻어 태어난 후손이라도

절제하지 않는 식습관을 계속하면 그 내려진 음식은

더 빠르게 줄고 없어져 스스로 행운과 복을 없애는 형국이 되는 이치입니다.

부유한 사람이라도 먹을 음식량이 모두 차면 사라집니다.

부자라도 가난한 사람처럼 절제해 먹으면

자신의 먹을 음식량이 남을 뿐 아니라 더 많아집니다.

앞으로 크게 성공할 관상을 가진 사람이 술과 음식을 좋아하고

일을 게을리하면 타고난 발전의 복을 먼지로 바꾸는 사람이며

자기에게 주어진 복의 몫을 스스로 갉아먹는 사람입니다.

식사는 모든 인간의 발전의 원천입니다.

이런 것을 함부로 먹어 치우면 결국 성공과 발전의 기회의 근간을 잃게 될 것입니다.

나는 날마다 먹어야 할 음식의 절반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내 몫을 천지 만물에 남겨주며 연명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미 수십 년 전에 죽을 운명이었으나

고승의 말씀을 따라 거친 음식을 먹고 절제하며 음덕을 나눠 준 것으로

지금껏 살아 죽을 운명을 빗겨 난 사람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세상의 음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날마다 음식을 절제하고 그렇게 남긴 음식으로 음덕을 쌓으면 자손의 악업을 풀고

동시에 자신의 악운을 제거할 수 있음은 천지간에 분명한 일입니다.

음식을 절제하고 이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은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일을 넘어 부모에 대한 효행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어버이의 자식 사랑이며 배우자에 대한 지극한 사랑입니다.

나라에 대한 책임이며 큰 사람이 되기 위한 으뜸가는 덕목을 갖추는 일인 것입니다.

이렇듯 사람의 관상에 따라 길흉화복을 논하지 않고

자기 장래 출세길이 어떠할지 알고 싶다면 우선 식습관을 관리하고

자기에게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어야 합니다.

자신이 평가받을 때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나

자신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 먹고 마시는 것을 절제하고

이 실천을 3년 동안 지속하면 그 자신의 그릇의 크기는 저절로 드러나게 됩니다.

나는 항상 이 방법을 통해 자연의 운명을 스스로 체득하고

세상 사람들의 운명을 점쳐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내가 얻고 있는 관상 감정사로서의 명예를 가진 방법입니다.

스스로 실천하지 않고 어떻게 사람의 길흉을 감별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관상을 감별하는 탁월한 능력은 자기 자신의 겸손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 말고는 달리 표현할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관상의 대가인 미즈노 남보쿠의 말을 들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는 저는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무절제한 식사를 하고 있는 제 자신부터 개선해봐야겠습니다.

음식을 절제하고 몸과 정신을 다스리면 자연스레 건강과 성공이 찾아오겠지요.

자연의 이치를 몸소 실천하고 음식을 절제하며 관상을 보아온 저자는

음식을 기준으로 관상을 보았을 때 결코 틀린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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