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곳에 나를 데려가라 (네빌고다드) 7장~8장

네빌고다드

 

https://youtu.be/pFrUEVGFkEM

 

 

 

7장 감정은 모든 일의 원인이다

 

요즘은 운명이 감정을 결정하기보다

감정이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대다.  윈스턴 처칠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어떠한 일의 결과로만 여길 뿐,

감정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감정은 상상력의 활동입니다.

감정이 없다면 어떠한 창조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목표를 달성해서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이 반대 방향으로도 작동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말하자면 소망이 이루어졌다는 행복한 기분을 사실로 받아들이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상상의 중심을 변화시키면 기회가 열립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측정할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합니다.

상상력에 한계는 없습니다.

인생의 드라마는 우리의 물리적 행동이 아닌

느낌과 감정으로 만들어 내는 상상의 활동입니다.

감정은 모든 것을 감정이 확신하는 대로 자신 있게 이끕니다.

그래서 감정이 삶의 환경을 만들어 내고

삶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주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망이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는 것은 높은 파도와 같아

우리를 감각의 제약에서 번쩍 들어 올려 줍니다.

우리가 감정을 인식하고 상상의 비밀을 깨닫는다면

감정이 확언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감정을 상상하면

그 감정의 결과가 우리에게 일어납니다.

자신이 어떤 감정 상태에 있다고 상상하지 못한다면

그 감정에 따른 결과도 얻을 수 없습니다.

아일랜드의 위대한 신비주의자인 조지 윌리엄 러셀은 ‘상상의 촛불’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환경에 관심이 없었고 환경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환경이 내 감정에 따라 빠르게 반응하거나 변화하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나는 내 안에서 새롭게 일어나는 감정들을 통해 찾아보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될지 예측할 수 있었고 실제로 그들을 만났다.

심지어 생명이 없는 물체들도 감정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인간은 새로운 감정이 자신 안에서 일어나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인간은 행복한 감정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8장 소망을 품는 것은 여행의 시작이다

 

거울을 바라보는 사람은 눈이 거울 위에 머무른다.

하지만 그가 원한다면 거울 너머에 있는 천국을 볼 수 있다. 조지 허버트

 

인간의 의식은 보통 감각이 주는 정보에 의존하고 그것에 국한되어 있지만,

인간은 감각에만 의존하는 것을 넘어 어떤 것이든 상상할 수 있으며

완전히 상상에 몰입되면 ‘눈이 머무는 것’, 다시 말해 감각이 인지하는 것보다

더 생생하고 더 실체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질은 상상력입니다.

따라서 뇌에 종속된 존재가 아닌, 뇌를 지배하고 통제하는 주체입니다.

인간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만족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은 감각적 인식의 수준을 넘어 관념적인 인식을 할 수 있습니다.

기계처럼 반응하는 감각의 영역을 넘어 상상의 영역으로 건너갈 수 있는 능력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발견입니다

상상 활동의 선봉에 서 있는 주의력은

‘눈이 머무는 곳’, 다시 말해 감각이 이끄는 대로 외부적인 것에 머물 수도 있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내면에 머물며 소망이 성취된 상태를 이끌 수도 있습니다.

감각적인 인식에서 관념적인 인식으로 넘어가려면,

다시 말해 보이는 상태에서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하는 상태로 넘어가려면

상상 속에서 그 장면 안으로 들어가 우리가 실제로 그러한 상태에 있고

그러한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면 보고 듣고 하게 될 것들을

가능한 한 실제처럼 생생하게 상상해야 합니다.

자신을 내려놓는 것. 그것이 해답입니다.

우리는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에 우리 자신을 맡기고 그 상태에 푹 빠져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현재 상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에 머물며 살아가게 됩니다.

상상 속에서 소망이 이루어진 상태를 확고하게 만들면 그 상태가 현실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상상의 활동을 통해 감각이 보여주는 증거를 넘어

소망이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는 것이

소망을 실제로 이루는 데 필요한 여정의 출발점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