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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부러워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 - 사이토 다카시 본문
이제 쉰 살이나 먹었으니
남을 부러워하는 마음을 버리면 얼마나 편해지는지를 깨달을 차례다.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마음가짐은 50세가 되면 이전보다 더 갖기 쉽다.
50세는 죽고 나면 모든 것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죽은 다음에는 100억이 있든, 1000억이 있든 다를 바 없다.
5억이든 10억이든 무슨 상관인가?
만약 아무것도 없어도 별 상관없다.
그런 ‘게임 오버’의 순간이 머지않아 다가온다고 생각하면,
사회적인 성공이나 실패가 남은 인생에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30대나 40대 때는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또래가
얼마나 출세했는지 신경 쓰이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내 경험으로 미뤄보건대
쉰 살쯤 먹고 나면 대학 시절의 동기들과 모여도
누가 출세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좀처럼 나누지 않는다.
50세는 이미 성공이나 실패가 어느 정도 결정되어버린 시기다.
물론 돈이 너무 없으면 곤란하지만,
영원히 살 수 없다고 생각하면 돈에 그다지 집착할 것도 없다.
많은 돈을 벌겠다고 아등바등하기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 대가로 돈을 벌면 그만이라고 마음먹는 편이 의욕도 생긴다.
자기가 하는 일이 그 자체로 즐거우면 돈이 많은 사람도 별로 부럽지 않다.
젊었을 때는 경쟁심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20~30대 때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생기면 더 분발하려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같은 나이 또래 사람이 출세하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의욕이 솟기도 한다.
누가 집을 지었다고 하면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쉰 살이 되면 누가 부장이 되든 집을 짓든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또래 모임에서도 자기 건강이나 부모님의 간병이 더 많이 화제에 오른다.
60대가 된 후에나 그렇게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 50세가 넘으면 동년배와의 경쟁은 이제 끝났다고 절실히 느끼게 된다.
* 출처: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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